[이란-나이지리아] 이란 감독 "어렵겠지만 싸울 준비 됐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6 20: 09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61) 축구 대표팀 감독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힘들겠지만 싸울 준비는 됐다"고 밝혔다. 
이란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 예선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월드컵에 오기 까지 힘든 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은 이제까지의 대회와 수준이 다른 대회지만, 그간 잘해왔기 때문에 싸울 준비는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첫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이란은 활기차고 신념이 있는 팀이다. 첫 경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이다. 한 경기씩 싸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과 나이지리아전은 17일 오전 4시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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