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1, 에버턴)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루카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외신을 통해서 “우리 팀이 월드컵에서 뛰는 건 12년 만이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축구를 잘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루카쿠는 “압박감은 없다. 우린 젊은 팀이지만 여유를 갖고 있고, 자신감에 차있다”고 말했다.
또한 루카쿠는 월드컵 무대에서 뛰는 것에 대해 “월드컵에서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경쟁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기회다. 또 월드컵은 호나우두, 앙리, 지단과 같은 대스타들이 뛰었던 무대이기에 더 큰 꿈이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인 알제리전에 대해선 “최근 평가전에서 튀니지를 상대했다. 물론 알제리가 더 강하지만, 그 경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우린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는 18일 새벽 1시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알제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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