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띄워’ 오상진과 서현진이 어색한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오상진과 서현진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NS 일단 띄워'(이하 '일단 띄워')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빵 지 아수카르과 아파네마 벼룩시장을 구경했다.
이날 서현진은 빵 지 아수카르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택시를 타고 싶었지만 서현진이 대중교통을 원하자 직접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버스 노선까지 알아내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서현진은 “오빠랑 다니기로 한걸 잘한 거 같다”며 기뻐했고, 오상진은 “우리 현진이 말을 들어야죠”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단 둘이 있으니 어색한 기운을 숨길 수 없었다. 마침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데이트 코스였다. 서현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짝 어색했다. 연인들이 주로 오는 코스에 둘이 이렇게 오니까 괜히 애꿎게”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일단 띄워'는 배우 오만석, 김민준, 서현진, 방송인 오상진, 가수 카라 박규리, 2AM 정진운이 SNS를 활용해 15박 17일간 브라질 전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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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띄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