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백진희, 드디어 재회했다..포옹+고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16 22: 13

'트라이앵글' 김재중과 백진희가 드디어 재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3회에서는 출소한 허영달(김재중 분)과 오정희(백진희 분)가 재회한 후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희는 집을 찾아왔다가 몰래 뒤로 돌아가는 영달을 목격했다. 영달을 만난 정희는 "언제 출소했냐?"고 물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지만, 영달은 복잡한 표정이었다.

영달은 "안 창피하게 살 자신이 없어 고민했다"고 말하면서 그가 정희에게 다가갈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정희는 그런 영달의 태도에 실망해 화를 내면서 자신은 그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이 통한 것이다.
결국 영달은 자신을 기다려준 정희를 안으면서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애틋한 재회의 포옹으로 기쁨을 나눴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 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양하(임시완 분)가 정희에게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정희와 영달이 재회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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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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