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다니엘이 강지환을 살인혐의로 함정에 빠트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5회에서는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김지혁(강지환 분)을 함정에 빠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혁은 양범식을 죽인 살인자로 경찰서에 소환됐다. 하지만 이는 동석이 지혁을 앙갚음하기 위해 양범식을 죽이고 일부러 피를 묻힌 쇠파이프를 지혁의 차 트렁크에 숨긴 것. 지혁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동석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이 일은 동석이 도상호(한상진 분)를 시킨 것. 상호는 양범식을 죽이고 난 후 동석을 찾아 “모든게 사장님이 말씀하신 그대로다. 살인 혐의를 벗어나긴 쉽지 않을 거다. 조만간 원하는 결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석은 소미라(이다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잡혀가면 구해달라고 찾아올 줄 알았다. 그렇게 빌면 들어줄 의향도 있었다”며 “누명을 벗겨줄 증거를 갖고 있다”며 미라를 유혹했다. 미라의 도움으로 지혁이 동석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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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