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독일 대표팀, 슈마허 위해 WC 우승 노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6 22: 52

스키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의식을 회복한 미하엘 슈마허와 독일 대표팀 공격수의 인연이 화제다.
16일(한국시간) 영국언론은 슈마허 측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슈마허가 의식을 회복해 프랑스 그르노블의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스키장에서 머리를 바위에 세게 부딪혀 두 차례의 머리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부터는 의식을 회복하도록 하는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까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었다.

슈마허의 회복과 함께 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의 발언도 화제다. 포돌스키는 그동안 "슈마허를 위해 월드컵서 우승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포돌스키는 "슈마허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애정 어린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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