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한국의 출산율이 전 세계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16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1.25명에 그쳐 224개국 중 219위를 기록했다.
합계 출산율이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국 합계 출산률이 1.25명에 그친 것.
싱가포르가 0.80명으로 세계 최하위였으며, 마카오가 0.93명으로 223위, 대만이 1.11명으로 222위, 홍콩이 1.17명으로 221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가 1.25명으로 한국과 공동 219위였다.
상위 50위권 안에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진했고, 아프가니스탄(5.43명·9위), 동티모르(5.11명·15위), 이라크(3.41명·46위) 등이 포함됐다.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권인 이유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결혼 시기가 늦어진 탓을 꼽을 수 있다.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219위라니"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그야말로 최하위네"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좋아질 가능성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KBS '엄마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