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미, 술버릇 공개 “돈을 잘 낸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16 23: 27

가수 거미가 술버릇으로 돈을 잘 낸다고 말했다.
거미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술버릇에 대한 질문에 “돈을 잘 낸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녕하세요’ MC들은 거미에게 “언제 술 한 잔 해요", "‘안녕하세요’ 회식에 부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그우먼 김효진은 “우리 남편이 술을 먹으면 돈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소에 남편은 절약 정신이 강하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천원샵에 가서 20만 원어치 건전지, 테이프, 스테이플러 심 등의 물건을 사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이 할리우드 배우들이 백화점을 통째로 대관해서 쇼핑하는 것처럼 천원샵에서 푼다”고 말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거미, 개그우먼 김효진, 방송인 공서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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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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