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동국, 안정환 해설 디스 “선수들이 들으면 안 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17 00: 08

‘힐링캠프’ 이동국이 직설화법을 구사하는 안정환의 해설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선수들이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데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동국은 해설가로 변신한 4인방(안정환, 이영표, 송종국, 김남일)이 화두에 오르자, “김남일 선수는 거기 왜 있는 거예요”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 해설에 관해서는 “선수들이 절대 들으면 안 된다. 톡톡 쏘는 스타일이라 상처받을 수 있다”며 “선수 본인들이 실수를 가장 먼저 아는데 안정환을 통해 실수를 지적당하는건 선수들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동국은 안정환 어록이 화두에 오르자, “정환이 형도 그렇게 빠른 선수는 아니다. 기술은 좋았지만 빠르지는 않다"고 안정환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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