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에릭 해커(31)가 개인 7연승을 노린다.
에릭은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한다. 에릭은 올 시즌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연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릭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7승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에릭은 9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했다. 에릭은 지난 4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두 번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설욕전을 펼칠지 주목된다. 에릭은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5차례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에릭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2.93으로 원정(4.06)보다 강했다. 한편 NC는 최근 2연승 중. 에릭은 개인 7연승과 팀 3연승을 동시에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는 좌완투수 쉐인 유먼(35)이 등판한다. 유먼은 11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유먼은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0.68로 강했다.
rainshin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