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독일 노이어 골키퍼가 몸을 풀고 있다.
조별리그 G조에 속해있는 독일과 포르투갈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나, 미국에 비해 한 수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크다. 포인트는 호날두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살아야 살고, 독일은 호날두를 잡아야 산다.

독일은 포르투갈과의 최근 세 차례 경기에서 모두 이겼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006년 월드컵, 유로2008, 그리고 지난 유로2012까지 모두 포르투갈을 잡았다. 호날두는 이 세 번의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독일을 상대로 한 호날두의 자존심 회복이냐, 아니면 철저한 준비를 마친 독일의 변함없는 우위냐. G조 최고의 빅매치가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photo@osen.co.kr < 사진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