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당황한 박지성, “호날두와 어울리지 않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7 00: 54

박지성(33) SBS 해설위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시절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17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벌어진 G조 첫 경기로 독일을 상대했다. 경기 전 박지성은 호날두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호날두는 같은 팀 동료를 편안하게 해주는 선수다. 뭔가를 해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와 바깥에서 어울렸냐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질문에 박지성은 당황하며 “노는 걸 싫어하진 않는다. 자기에게 주는 관심을 즐기는 선수다. 동료들과의 외출에 적극적이다.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다만 나는 호날두와 자주 어울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어를 쓰는 선수들과 자주 어울렸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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