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페널티킥 얻어내는 괴체, '페레이라 파울이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6.17 01: 30

[OSEN=사진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11분 골문을 돌파하던 독일 괴체가 포르투갈 페레이라의 파울에 그대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있다.
조별리그 G조에 속해있는 독일과 포르투갈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나, 미국에 비해 한 수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크다. 포인트는 호날두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살아야 살고, 독일은 호날두를 잡아야 산다.

독일은 노이어 골키퍼를 중심으로 포백은 왼쪽부터 회베데스, 메르테사커, 후멜스, 그리고 보아텡이 선다. 주 포지션이 센터백인 선수들을 모두 포백에 넣은 것이 눈에 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람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케디라의 옆에 설 선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슈바인슈타이거 대신 크로스가 낙점됐다. 관심을 모았던 세 명의 공격진에는 뮐러, 괴체, 외질이 선다. 경기 전 언론으로부터 라인업 제외 가능성이 내비쳐졌던 외질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괴체가 이른바 '가짜 9번'으로 전방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대기록을 노리는 클로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포르투갈은 파트리시우 골키퍼를 비롯, 포백은 예상대로 왼쪽부터 코엔트랑, 알베스, 페페, 페레이라가 이뤘다. 허리는 벨로수가 홀딩 미드필더로 다소 처지고 그 앞선에 무티뉴와 메이렐레스가 위치했다. 양쪽 날개는 예상대로 호날두와 나니가 출전하고 전방에는 알메이다가 위치한다./ photo@osen.co.kr < 사진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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