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전반 2골 뮐러, '포르투갈 골문 사냥'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6.17 02: 29

[OSEN=사진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전에만 세 골을 넣은 독일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 11분 터진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과 전반 35분 마츠 후멜스, 추가시간 뮐러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흥분한 포르투갈은 전반 38분 수비수 페페가 토마스 뮐러에게 반칙을 범한 뒤 박치기까지 해서 퇴장을 당했다.
전반 독일 뮐러가 추가시간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독일은 노이어 골키퍼를 중심으로 포백은 왼쪽부터 회베데스, 메르테사커, 후멜스, 그리고 보아텡이 선다. 주 포지션이 센터백인 선수들을 모두 포백에 넣은 것이 눈에 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람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케디라의 옆에 설 선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슈바인슈타이거 대신 크로스가 낙점됐다. 관심을 모았던 세 명의 공격진에는 뮐러, 괴체, 외질이 선다. 경기 전 언론으로부터 라인업 제외 가능성이 내비쳐졌던 외질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괴체가 이른바 '가짜 9번'으로 전방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대기록을 노리는 클로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포르투갈은 파트리시우 골키퍼를 비롯, 포백은 예상대로 왼쪽부터 코엔트랑, 알베스, 페페, 페레이라가 이뤘다. 허리는 벨로수가 홀딩 미드필더로 다소 처지고 그 앞선에 무티뉴와 메이렐레스가 위치했다. 양쪽 날개는 예상대로 호날두와 나니가 출전하고 전방에는 알메이다가 위치한다./ photo@osen.co.kr < 사진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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