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ESPN “뮐러가 포르투갈을 벌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17 03: 17

독일의 토마스 뮐러(25, 바이에른 뮌헨)가 한 경기에 세 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은 17일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벌어진 G조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4-0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 11분 터진 뮐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2분 마츠 후멜스의 추가골, 전반 추가시간 뮐러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뮐러는 후반 33분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뮐러가 포르투갈을 벌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ESPN’은 “독일이 뮐러의 세 골로 완벽한 월드컵 스타트를 끊었다”며, “독일은 초반에 불안한 부분이 있었지만 밝게 경기를 이어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뮐러와 후멜스의 경기력을 칭찬한 ‘ESPN’은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페페의 폭력적인 행동이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짚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걱정을 샀던 호날두는 결국 90분 전부를 뛰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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