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3) SBS 해설위원이 '아시아의 라이벌' 이란의 전력을 평가했다.
이란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아프리카의 ‘슈퍼이글’ 나이지리아를 맞아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박지성은 이란의 베테랑 네쿠남에 대해 “전성기가 지났다. 경기하는 스타일을 보면 현재 이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에 대해 “감독의 전술적인 부분이 상당히 뛰어나다. 다만 선수들 장악력이 떨어지고 소통부재가 있다. 전술전력만으로는 상위클래스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의 전체적 성적에 대해 박지성은 “조별예선 통과는 어렵다”고 냉정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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