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이 승리의 요인을 분석하며 첫 승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뢰브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경기에서 4-0으로 완승, 첫 경기를 가볍게 시작했다.
경기 후 뢰브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먼저 해트트릭을 달성한 토마스 뮐러를 칭찬했다. 뢰브 감독은 “뮐러가 최전방에서 아주 잘해줬다. 뮐러가 반복해서 공간을 연 것이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뢰브 감독은 “상대에게 역습 찬스도 거의 허용치 않았다. 후반전부터는 우리가 더 빨리 경기를 진행했다”면서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가 흘러갔다. 언제나 우리가 볼을 점유했고, 빠르게 반격할 수 있었다”고 경기 내용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뢰브 감독은 상대의 주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봉쇄한 것을 두고 “보아텡이 호날두를 굉장히 잘 막아냈다”고 보아텡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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