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크로아티아의 중앙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6)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반 라키티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2000만 유로(약 276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또 "데니스 수아레스가 2년 동안 세비야에 임대를 떠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의 영입으로 최근 첼시로 이적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라키티치는 현재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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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