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미국] 뎀프시, 29초만에 득점...미국 1-0 리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17 07: 07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가 1분도 안돼 득점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최단시간 골이다. 역대로는 5번째로 빠른 골이다.
미국은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뎀프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나의 수비진 2명을 뚫으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왼발로 골키퍼 오른쪽으로 차 넣었고 공은 상대 골문 오른쪽을 맞고 들어갔다. 경기시작 전반 29초만의 득점이다.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서 한국을 4-0으로 완파했던 가나는 이날 크와라세이, 기안, 오파레이, 아츠, 안드레 아예우, 문타리, 조던 아예우, 라비우, 멘사, 아사모아, 보예 등이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미국은 하워드 골키퍼를 비롯해, 브래들리, 비슬러, 비즐리, 뎀프시, 베도야, 존스, 베커맨, 알티도어, 캐머런, 존슨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4년 전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도 격돌했다. 당시 1-1로 팽팽히 맞서다가 가나가 연장전서 터진 아사모아 기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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