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가 프리미엄 라인으로 정착, 오는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와 맞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 테크샷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갤럭시 노트4(이하, 갤 노트4)'가 오는 9월 3일에 출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으로 출처를 밝힌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갤럭시노트4'는 전작이었던 '갤럭시 노트3'가 출시된 작년 9월 4일보다 하루가 앞당겨지게 된다.

업계서는 '갤 노트3'와 마찬가지로 '갤 노트4'의 9월 출시가 애플의 '아이폰'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하고 있다. '갤 노트3'도 그랬듯이 '갤 노트4' 또한 10월 출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이폰6'보다 먼저 시장을 공략, 신모델에 대한 대기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정면대결을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를 프리미엄 라인을 정착 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7일(한국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우버즈기모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에 해상도 1440X2560의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중국 모바일 블로그 CNMO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갤럭시 노트4'에는 갤럭시S5와 같이 방수, 방진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카메라는 2070만화소에 4K 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최고 사양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64비트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4'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4 베를린 가전멀티미디어 박람회(IFA)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를 공개했으나, 큰 변화가 없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갤럭시노트4'에 최신 기술 및 사양이 대거 접목해, 대화면 프리미엄 모델의 이미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4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갤럭시노트4, 대화면이 최고지" "갤럭시노트4, 아이폰 못따라간다" "갤러시노트4, 삼성 진짜 대단하다" "갤럭시노트4, 기대된다" "갤럭시노트4, 프리미엄이어도 아이폰이랑은 다른듯" "갤럭시노트4, 노트라인만 쓰게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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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