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우완투수 윤석민(28)이 3승에 도전한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퍽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파크에서 벌어진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윤석민은 5-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윌 라임스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3루에서 잭 왈터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시즌 12번째 홈런 허용.
윤석민은 이로써 트리플A 66이닝에 홈런 12개를 허용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승격이 목표인 윤석민에게 장타 봉쇄는 필수다. 경기는 3회말 현재 노퍽이 5-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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