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아카데미 주관 오스카 협회서 상영회 연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17 09: 15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오스카 협회에서 선을 보인다.
아카데미 뉴스에 따르면 '설국열차'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오스카 협회에서 상영회를 갖는다. 봉준호 감독 역시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행사의 일환이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특히 이번 '설국열차'의 27일 북미 개봉은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와의 북미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설국열차'가 북미에선 어떤 성적을 받아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설국열차'는 앞서 지난 11일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알리슨 필, 고아성 등이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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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북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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