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감독, "인터리그 잔여 경기 전승 목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17 09: 30

위기에 몰린 한신 타이거즈가 반등 기회를 마련할까.
와다 유타카 한신 타이거즈 감독이 인터리그 잔여 경기 전승을 선언했다.
17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와다 감독은 "17일 인터리그 나머지 4경기에 전승하며 팀에 힘을 불어 넣고 센트럴리그전 재개를 맞이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16일 현재 한신의 인터리그 성적은 8승 12패. 한 차례의 연승도 없어 힘겨운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잔여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해 12승 12패 5할 승률을 맞추는 게 와다 감독의 목표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이겨서 좋은 분위기로 리그전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18일 니혼햄 파이터스, 20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상대 에이스가 나설 전망. 이에 와다 감독은 "그러한 투수를 꺾어야 좋은 흐름을 탄다"고 위기보다 기회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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