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우루과이 수아레스, "나는 잉글랜드의 약점 알고 있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17 10: 47

"나는 너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
우루과이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잉글랜드를 향해 선전포고했다.
우루과이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웅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따라서 오는 20일 오전 4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중요해졌다.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16강 진출은 힘들어진다. 잉글랜드 역시 이탈리아에 1-2로 역전패, 우루과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비겨도 큰 의미가 없는 만큼 반드시 승부를 봐야 한다.
수아레스는 17일 우루과이 언론 '오바시온'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무대에서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재활 동안  뛰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이제 100%다"라고 자신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잉글랜드전에는 완전히 회복돼 선발로 뛸 수 있다는 뜻이다.
이어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스쿼드에 들어가 있는 선수들을 모두 잘알고 있다"면서 "그들은 중 일부는 내 팀 동료도 있고 라이벌도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의 약점으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수비에 문제가 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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