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콜라시나치가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서 자책골로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다.
보스니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F조 첫 경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자책골을 넣었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가 걷어내려던 세야드 콜라시나치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굴러들어가며 선제골이 나왔다. 보스니아는 첫 출전 첫 득점을 자책골로 기록하게 되는 굴욕을 맛봤다.

콜라시나치의 자책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득점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콜롬비아의 파블로 아르메로가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5분에 넣은 골이 이번 대회 최단시간 득점이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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