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폭풍먹방으로 반전 매력을 서사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제작 배선해/박희설) 측은 17일, 서효림의 폭풍먹방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효림은 극 중 천태웅 장군(차인표 분)의 딸이자 한광훈(류수영 분)을 사랑하는 여인 천혜진을 맡아 연기한다. 천혜진은 전공을 이것저것 갈아타며 마냥 철부지처럼 행동하지만 아픈 과거를 가슴에 품고 사는 헐벗은 겨울나무 같은 영혼을 소유한 주인공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서효림은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산낙지와 매운 낙지 볶음을 열정적으로 먹으며 '먹방계 샛별' 탄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반전매력은 서효림이 '끝없는 사랑'에서 보여줄 매력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후문.
이에 서효림은 대본리딩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재밌는 장면들이 많아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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