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삼성생명과 계약 결렬...귀화 추진도 무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7 13: 32

용인 삼성생명이 우수인재 특별귀화를 추진했던 엠버 해리스(26, 미국)와 계약이 무산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과 삼성생명은 "지난 5월 해리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실시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부적합 최종 판정이 나와 결국 계약이 결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리스는 지난 2012-2013시즌 삼성생명 소속으로 득점상과 블록상을 수상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미국으로 건너간 뒤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계약을 맺기 어려운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해리스의 귀화도 함께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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