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언터쳐블, 힙합 열풍 정점 찍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7 14: 24

‘감성 힙합’ 듀오 언터쳐블이 돌아온다. 언터쳐블은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곡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언터처블은 17일 오전 새 앨범 '테이크아웃(TAKE-OU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특히 사진 속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슬리피와 디액션, 또 '2014.06.24'라는 날짜가 컴백 일정이 머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힙합 장르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언터쳐블의 '감성 힙합'이 이러한 열풍에 가세, 인기의 정점을 찍을지 관심을 끈다. 지난 2008년 데뷔 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가슴에 살아’, ‘오(Oh)’, ‘다 줄게’, ‘베인(VAIN)’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는 언터쳐블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랩이 적절히 섞인 쉽고 편안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새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타이틀 곡 '테이크아웃'은 그들만의 트렌디한 힙합 비트에 R&B적인 요소를 베이스로 했다고 전해지며 이들이 인기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 또 '테이크 아웃'은 걸그룹 시크릿의 '매직', B.A.P의 '파워' 등을 작곡한 프로듀싱 팀 스타트랙의 작품으로 완성도 또한 보증되고 있다.
언터처블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베인' 발표 이후 7개월 만. 어려운 상황 속에 서로에게 의지한 두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이 곡이 이들의 군 제대 후 첫 앨범으로 남자다운 모습이 많이 담겼었다면, 이번 앨범 '테이크아웃'은 여심을 흔들 색다른 분위기가 짙게 풍긴다는 귀띔으로, '감성 힙합'의 선두주자 언터쳐블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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