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부상' 부폰, 팀 훈련 복귀.. 코스타리카전 출장 가능성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17 14: 36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6, 유벤투스)이 부상을 딛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아주리 군단의 골문을 지켜야 할 부폰은 자신의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 무대를 앞두고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 15일 잉글랜드전에는 살라토레 시리구(27, 파리 생제르맹)이 출장했다.
이탈리아 주치의 엔리코 카스텔라치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망가라티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왼쪽 발목과 경골의 힘줄 부분에 통증이 있는 상태다. 이전에 부상을 당했던 부분과 증상이 겹쳐 필요할 경우 재검사도 생각하고 있다. 무릎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신문 '콧리에 데로 스포르토'에 따르면 부폰은 17일 아침 팀 훈련에 복귀해 골키퍼 훈련을 소화했다. 예상으로 웃도는 회복세로 21일 코스타리카전 출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코칭스태프는 부폰을 무리해 출장시키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이탈리아는 시리구가 골문을 지킨 잉글랜드전에서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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