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1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8승째를 올린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 브라질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게 응원을 보냈다.
17일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일은 클럽하우스에서 TV중계를 보며 한국팀을 응원하겠다”고 밝힌 류현진은 이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할 때 입을 붉은 색 티셔츠도 라커에 준비해 뒀다고 알렸다.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예선 첫 경기는 LA 시간으로 오후 3시에 열리는데 이 시간이면 류현진은 대개 다저스타디움에 나와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럽하우스에 있는 TV 중 한 개를 월드컵 중계방송 시청에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류현진은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줄 것으로 믿는다. 승리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다치지 않는 것이다. 다치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임해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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