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돌 비스트, 발재간이 보통 아닌데? 축구 열정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17 16: 19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그룹 비스트.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누구보다도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돌이었습니다. 비스트의 남다른 축구 사랑은 대기실에서도 계속 됐는데요. 축구공과 함께라면 긴 대기시간도 심심하지 않은 비스트의 대기실을 살짝 엿봤습니다.
좁은 대기실에서 현란한 트래핑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멤버가 있는데요.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멤버는 바로 리더 윤두준입니다. 윤두준은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될 만큼 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한데요. 스태프들의 움직임을 피해서 자유자재로 공을 갖고 노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역시 축구돌답습니다.

윤두준의 축구 사랑은 대기실 밖 복도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이번에는 멤버 이기광, 양요섭과 함께 축구 연습에 나섰는데요. 세 사람은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축구돌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네요. 서로 칭찬도 해주고 축구 기술도 공유하는 모습이 진짜 축구 선수처럼 보입니다.
이번엔 이기광이 혼자 복도에 남아 축구 연습에 돌입했네요. 벽과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 축구 연습이 가능한가 봅니다. 이기광의 강력한 슛팅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선수 못지 않은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비스트. 멤버 윤두준과 이기광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축구 팀에 합류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축구 실력을 맘껏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기광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에게 "국가대표 재간이 있다"이 있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축구 하는 비스트를 보니 무대 위의 모습이 그리워지지 않으신가요. 비스트는 지난 16일 미니음반 6집을 발매, 타이틀곡 '굿럭'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무대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축구도 음악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스트의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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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축구 영상화면 캡처. (영상은 LG U+쉐어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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