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양제윤,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17 16: 20

 브리온 컴퍼니(대표 임우택)는 16일 "KLPGA 기대주 양제윤(22, LIG손해보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정규 투어 4년 차인 양제윤은 이미 상비군과 국가대표로 활약해 슈퍼 루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투어 2년 차인 지난 2012년에는 시즌 2승을 챙기며 연말에 주어지는 MVP 최우수선수상인 KLPGA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지난 해 부상 및 재활로 다소 주춤했던 양제윤이지만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브리온 컴퍼니의 임우택 대표는 "양제윤 선수는 장타와 공격적인 스트로크가 주특기다. 충분히 성장할 수 있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국내 선두권 진입 및 미국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제윤은 "자신감을 되찾고 있고 컨디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성숙해졌고 아픔도 이겨냈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양제윤의 도약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제윤은 오는 19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브리온 컴퍼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