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역대 20번째 통산 2,500루타 달성에 4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광주제일고 졸업 후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정성훈은 데뷔 첫 해 3경기째인 1999년 4월 5일 인천 현대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신고한 이후 2008년 5월 27일 목동 삼성전에서 1500루타, 2011년 7월 9일 잠실 KIA전에서 2000루타를 차례로 달성했다.
2002년부터 지난 해까지 12시즌 연속 세자릿수 루타를 기록했으며 지난 15시즌 중 10시즌을 150루타 이상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정성훈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07년에 기록한 208루타(6위)이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5년 5월 14일 수원 삼성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치며 기록한 12루타이다.
KBO는 정성훈이 2,500루타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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