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산이와 걸그룹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뭉쳤습니다. 산이와 레이나는 듀엣곡 '한여름밤의 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가득 담은 곡을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연인 같지 않나요. 대기실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시죠.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남매처럼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네요. 레이나의 귀여운 랩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대화가 랩으로 바꿨습니다. 레이나의 선공에 산이는 "너의 실력을 보여줘"라며 배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레이나는 "깜짝 놀랄걸"이라고 받아쳤는데요. 레이나의 공격(?)에 산이는 배를 잡고 박장대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이는 "무슨 코미디 빅리그에 나오는 것 같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레이나는 지금 진지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지는 레이나의 공격. 레이나는 "뭐했냐"며 산이에게 랩으로 질문했는데요. 산이는 "사녹(사전녹화) 끝나고 차에서 잠 좀 잤다"고 답했지만 이내 쑥스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하지만 레이나는 전혀 쑥스럽지 않은 듯 "나는 맨발로 차에 누워서 숙소로 갔어. 가서 게임을 했어"라고 랩배틀을 이어갔습니다.

산이는 짧은 랩배틀(?)을 한 후 "디스 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두 사람의 감칠맛 나는 랩배틀이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줬습니다. 현재 달달한 듀엣곡 '한여름밤의 꿀'으로 활동하고 있는 산이와 레이나. 두 사람은 앞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기고X소유, 정인 & 개리 등의 듀엣프로젝트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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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레이나 영상화면 캡처. (영상은 LG U+쉐어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