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11년전 사건의 실타래 풀린다 '제 2막'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17 16: 52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제 2막에 돌입한다.
20부작으로 기획된 '너포위'는 지난 12일 10회를 방송하며 중반부를 넘어선 상황. 이에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사건인 마산 양호교사 살인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 10회 방송분에서는 과거 마산경찰서에 근무했던 강석순(서이숙 분)이 양호교사 살인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팬던트를 유출하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범인 구둣발이 은대구(이승기 분)를 찾아오는 위기가 그려졌다.  
이어 오는 18일 방송되는 12회부터는 본격적인 2라운드가 펼쳐지며 은대구가 엄마의 복수를 갚고 응어리졌던 한을 풀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간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굳게 믿었던 서판석(차승원 분)과의 오해 또한 말끔히 해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도 2막을 맞이하는 시청자들에게 빠져서는 안될 관전 포인트다.
이밖에도 은대구의 후견인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강석순의 실체와 유문배와의 관계, 은대구와 어수선(고아라 분)의 러브라인 행방은 '너포위'를 더욱 '쫄깃'하게 시청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점차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너포위'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긴장감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제 2막에 들어서며 더욱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너포위'가 지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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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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