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김주형과 넥센 외국인타자 비니 로티노가 1군에 올라왔다.
KIA와 넥센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7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주형, 전천후 외국인타자 로티노를 각각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로티노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로티노는 개막 이후 전천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타율 3할2푼5리, 1홈런, 12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문규현의 타구를 잡으러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다음날 1군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 5경기 타율 3할5푼3리, 3타점을 기록했다.

김주형은 지난 5월 31일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찬과 맞교대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지난 16일 2군으로 내려간 김원섭 대신 이날 콜업을 받았다. 2군에서 5경기에 뛰면서 타율 2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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