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종호가 시즌 첫 번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NC는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김종호가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호가 8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김종호는 올 시즌 120타수 29안타 타율 2할4푼2리 9타점 10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격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지만 주루와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NC는 박민우와 이종욱이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클린업 트리오는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 이호준으로 구성됐다. 6번부터 모창민과 손시헌, 김종호, 김태군이 나선다. 선발은 우완투수 에릭 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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