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9년 연속 두자리 도루 달성 '역대 12번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6.17 18: 52

KIA 외야수 김주찬이 9년연속 두 자리 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김주찬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7차전에 선발출전해 시즌 10호 도루를 성공했다. 
톱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김주찬은 1회말 첫 타석에서 3유간을 빠지는 안타를 터트렸다. 이어 이대형의 타석에서 도루를 감행해 사뿐히 2루에 안착했다.  넥센 포수 허도환이 볼을 뿌렸지만 이미 김주찬의 발은 베이스를 밟았다.

시즌 10호째이자 통산 339개째 도루.  김주찬은 지난 2004년 44개의 도루를 성공한 이후 작년까지 매년 20개 이상을 도루를 성공해왔다. 2010년에는 65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의 추세라면 9년 연속 20도루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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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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