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윤석민, 시즌 3호 솔로홈런 작렬

넥센 내야수 윤석민이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윤석민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7차전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윤석민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후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2에서 KIA 선발 임준섭의 몸족 높은 볼(143km)을 그대로 끌어당겨 큼지막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0m.

지난 10일 삼성과 목동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린 이후 2경기만이자 7일만에 대포를 날렸다. 넥센은 윤석민의 홈런을 앞세워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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