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vs 알제리, 웃을 팀은 벨기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17 19: 47

벨기에 알제리.
한국이 속한 H조가 벨기에와 알제리의 경기를 통해 막을 연다.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16강 진출을 위해선 첫 경기가 중요하다. 벨기에와 알제리 역시 첫 경기부터 전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H조는 1위 후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네 팀의 전력이 비슷하다. 첫 경기 결과가 16강 진출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객관적인 전력은 벨기에가 낫다. 12년 만에 월드컵에 나서는 벨기에는 젊은 선수들을 앞세우고 있다. 전 포지션에 화려한 선수들이 포진 중이다. 케빈 더 브루윙,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악셀 비첼, 뱅상 콤파니, 스티븐 드푸르 등이 주요 선수로 꼽힌다. 이들이 성장하는 만큼, 벨기에의 월드컵도 길어질 것이다. 그만큼 이들의 유일한 약점은 국제무대 경험 부족일지도 모른다.

알제리는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네 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아프리카의 프랑스로 불리는 알제리의 최대 장점은 공격력이다. 이슬람 슬리마니와 소피엥 페굴리를 앞세운 공격 라인은 파괴력이 있다. 반대로 수비는 약점이다. 수비 조직력이 약해 허무하게 골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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