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팀과 '예체능' 팀이 러시아전 거리응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무한도전' 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에 열리는 러시아전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거리응원에 나선다. 특히 '무한도전' 팀은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광화문에 마련된 무대에 잠시 오를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붉은 악마가 주최한 공연 중 잠시 마련된 시간에 무대에 오른다. 붉은 악마의 응원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원활한 응원을 위해 멤버들은 다른 곳에서 축구 관람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팀에서는 지난 15일 브라질로 출국한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을 제외한 유재석, 박명수, 하하와 게스트인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등이 광화문을 찾는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또한 거리응원에 나선다. '예체능' 팀의 강호동, 이덕화, 샤이니 민호,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등이 18일 오전 6시부터 광화문에서 응원할 예정이다.
현재 축구 편을 방송하고 있는 '예체능' 팀은 브라질 월드컵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는 전언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능프로그램의 응원 맞대결도 성사,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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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예체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