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사 후 2실점…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17 21: 14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오승환은 17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2-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이시카와 신고를 헛스윙 삼진, 사토 겐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쉽게 16세이브 째를 올리나 싶었다.
그러나 오승환은 8번타자 오노 쇼타에게 유격수 앞 안타를 내줬고 이어 나카시마 다쿠야에게 볼넷을 허용, 역전주자까지 내보냈다. 결국 오승환은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블론세이브를 범하고 말았다.

경기는 9회말 현재 한신이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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