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1,2루 안치홍 왼쪽 무릎에 몸에 맞는 공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넥센은 헨리 소사가 선발 등판했다.작년까지 KIA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고 넥센에 교체 용병으로 입단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투구내용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높다.
소사는 기대를 받고 입단했으나 부진한 투구를 계속했다. 4경기에셔 21⅓이닝 동안 무려 25실점했다. 방어율이 10.55에 이른다. 피안타율이 3할6푼6리에 이르고 이닝당 출루율은 1.92에 이른다.

KIA는 좌완 임준섭이 등판한다. 선발투수로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3패, 방어율 6.0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화와의 광주경기에셔 6⅓이닝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넥센 리오단이 친정팀 KIA를 상대로 설욕을 펼칠지, 최근 좋은 피칭을 선보있며 갈수록 스피드가 오르는 임준섭이 선발투수로 존재감을 넓힐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이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