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김재중 VS 임시완, 형제는 어긋나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7 22: 30

배우 이범수와 김재중이 임시완과 그 일가를 칠 계획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와 허영달/장동철(김재중 분)이 윤양하/장동우(임시완 분)와 윤회장(김병기 분)를 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영달은 동수에게 "대정 카지노를 내가 접수할 것이다"라며 자신이 감옥에서 만난 안창봉을 소개했다. 이들의 계획은 안창봉이 지니고 있는 힘을 이용해 대정 카지노에 동수를 심어놓는다는 것.

이후 동수는 "왜 내가 가냐. 너가 가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에 영달은 "나는 초등학교 문턱도 못 넘었다. 나보단 반장님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동수는 "너가 쥔 히드카드, 내가 잘 이용해보겠다"라고 의기투합해 세 형제의 엇갈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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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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