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정환 해설 위원이 페페(31)의 박치기에 "헤딩은 공에 해야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안정환은 17일 오전 1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포르투갈전' 해설 중 페페가 독일의 토마스 뮐러(25)에게 박치기 한 것에 "헤딩은 공에 해야한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넘어져 있는 선수에게 헤딩을 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페페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달려오는 뮐러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고, 이에 뮐러가 주저앉자 박치기를 해 퇴장 당했다.
조이바튼 역시 지난 2010년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블랙번과의 맞대결에서 상대 미드필더 페데르센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려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날 10명으로 뛴 포르투갈은 결국 독일에 4-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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