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가 러시아전에 긍정적인 결과를 예측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을 앞두고 승부를 예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이영표는 러시아전 결과와 예상 스코어를 묻는 말에 "2002, 2006, 2010년에 우리가 첫 경기를 다 이겼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흐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마지막 10분 동안 실점한 것이 세 골이다. 마지막 10분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볼 때, 우리가 0대 0으로 나가다가 마지막 10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예측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기광은 "1대 1 무승부를 예상한다. 그냥 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2대 0으로 이긴다"고 예상했다. 또한 이정은 "2대 1로 이긴다. 전반에 1대 1. 후반 42분에 이청용이 오른발 슛으로 2대 1로 이긴다. 7시간 뒤에 보자"고 말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러시아가 벨기에보다 어려운 상대라고 본다. 이청용이 동점골을 넣어서 1대 1 무승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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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