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국회가 움직인다…여야 “모세의 기적 파이팅”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18 00: 22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을 위해 국회가 움직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입법화하기 위해 합심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는 소방차에 길 터주기 프로젝트로, 올초 ‘심장이 뛴다’에서 병원 이송이 늦어져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하지절단 환자 이종순씨의 사연을 다룬 뒤 대국민 캠페인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는 국회의원들이 지난 3월 14일 긴급자동차의 우선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범칙금을 높이고, 긴급자동차를 긴급한 상황 외의 용도로 사용할 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이 개정안의 입법, 정책 과제를 점검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여야원내대표(이완구, 박영선의원), 법안을 공동발의한 임내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영우 의원(새누리당)과 10여명의 여야의원이 함께했다. 특히 토론회가 끝난 후 이완구 박영선 원내대표 등은 자신의 차량에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부착, 모세의 기적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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