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송승준(34)이 롯데의 NC 다이노스전 3연패를 끊어낼까.
송승준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NC전 최근 3연패 중. 또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1승 5패로 열세다. 송승준이 NC전 3연패를 끊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승준은 올 시즌 11경기 마운드에 올라 3승 7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최근 6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8로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원정경기 평균자책점(4.34)이 홈경기(10.47)보다 낮은 점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송승준은 올 시즌 NC전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NC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37로 압도했다.
NC는 우완투수 찰리 쉬렉(29)이 나선다. 찰리는 12차례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롯데전 한 경기에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한 기록이 있다. 찰리도 지난 시즌 롯데에 강했다.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0.36이었다.
NC는 최근 3연승 중. 롯데전 3연승도 기록 중이다. 찰리가 기세를 몰아 팀 4연승과 롯데전 4연승을 동시에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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