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한국] 박지성 "러시아전, 우리 방식대로 하다보면 기회올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8 06: 10

박지성이 러시아전을 앞두고 "우리 방식대로 꾸준히 하다보면 기회는 온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전을 앞두고 SBS 중계방송을 통해 "작은 실수가 골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 축구다. 우리 축구를 꾸준히 하다보면 기회는 온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에 대해 "모든 것에 대해 관리한다. 경기나 식사에도 엄격히 관리한다. 2002년 당시 히딩크가 탄산음요응 제제했었 듯 그 역시 모든 것에 세세하게 관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는 100% 자국 선수로 이뤄져 있다. 감독의 심한 규제는 이들이 오히려 감독의 요구를 100% 이행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오전 7시 러시아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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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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