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의 월드컵 중계 시청률에서 MBC와 KBS가 SBS를 근소하게 앞섰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0시대 방송된 '브라질월드컵 2014 32강 벨기에:알제리' 경기 중계 에서 MBC가 2.2%를 기록하며 KBS 2TV와 동률의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는 1.5%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는 이와 함께 "32강 벨기에 : 알제리 경기는 프로그램 시작시간부터 25시 59분 59초까지의 시청률이다.

후반전까지 포함된 경기는 내일 산출된다"라고 고지했다.
이번 월드컵 중계를 두고 각 사는 사활을 건 치열한 경쟁과 홍보 중이라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과 함께 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한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알제리와의 첫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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